LG생활건강 ‘포장재 재활용 1등급’ 인증
국내 첫 사례…몸체·라벨·마개 등 동일 재질 제작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세탁세제 6종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 이들 6종 제품들은 포장재 몸체와 부자재(마개·라벨 등) 모두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설계, 공제조합이 페트병 제품을 제외한 단일 재질 용기류에 대해 재활용 1등급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활용 1등급 용기는 재활용 공정에서 재질별 분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포장재 재활용 1등급 인증 받은 제품들은 피지 파워젤 2종을 포함,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 2종, 한입 허브담은 식초세제 2종 등 모두 6종이다. 공제조합은 환경부의 위임을 받아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도’를 운영하고 평가하는 단체다. 포장재의 재질이나 구조에 따라 재활용 등급을 부여하는데 재활용 1등급은 포장재의 몸체·라벨·마개 등이 모두 동일한 재질로 제작된 경우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공제조합이 일부 페트병 재질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 1등급을 인증한 사례는 있지만 단일 재질 용기류에 재활용 1등급을 심의,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환경부 예규에